내가 과연 할 수 있는것과 해 나갈 수 있는것이 무엇일까 궁금해졌다.
광고 만 42세. 적지 않은 나이. 남들은 이 나이가 되면 한 기업에서 부장급에 해당되는 나이이다. 그만큼 치열하게 살았고 그만큼 노력했고 그만큼 아니 그 이상의 결실을 맺었다는 뜻이겠지. 하지만 난 이 나이가 되도록 제대로 해 놓은것은 하나도 없다. 한가지 딱 한가지 있다면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것 밖에는. 그 사람만 생각하면 너무 고맙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