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금 글을 써나가기 시작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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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파릇파릇하게 다가오고있던 4월의 어느날,

꿈 하나를 꾸었다. 무언가 모르겠는 괴물이 나오고 그들로부터 사람들은 도망가며 나는 그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었다. 마치 영화와도 같았던 장면들이었고 그 내용은 하루이틀이 지나도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계속해서 생각이 나던 그 꿈속의 장면들. 한개의 시퀀스정도되는 짧은 분량정도의 꿈이었지만 난 작가활동을 하고 있던 브런치라는 플랫폼에 연재를 하기 시작했다. 소설로서말이다.

 

보통은 소설을 쓸때 전체적인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을 설정하고 캐릭터에 대한 성별, 나이, 직업, 성격등을 부여한다. 그리고 글 쓰는 시점에 대한 세계관을 구성하고 벌어지는 사건에 대한 설명을 하며 각기 발생하는 에피소드등을 개연성있게 풀어나가야 한다. 그러면서 전체적인 사건의 흐름과 기승전결에 대한 나열을 하고 총 몇화로 이루어지며 각 화에 대한 주요 사건에 대한 전개방법등을 계획해 써내려야가야 한다.

 

하지만 내가 취한 방법은 달랐다. 꿈에서 봤던 딱 한가지 시퀀스를 풀어서 쓰기 시작했고 써 내려가며 주인공에 대한 캐릭터를 부여했다. 그리고 써 내려가며 조연들을 배치시켰고 그에 따른 캐릭터를 만들어나갔다. 각 12화씩 현재 3편을 작성하고 있고 3편 마무리를 지어나가고 있는 시점.

 

처음 의도는 3편에서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으나 네이버 웹소설에 연재를 하기 시작하며 3편에서 마무리 짓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생각보다 커져버린 세계관과 사건들에 대해서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할지 고민을 하며 집필을 잠시 중단했다.

 

이제는 다시 써 내려가야 한다. 한번의 사건에 대해서 마무리를 지어야 하고 이후 벌려놓은 사건들을 하나씩 수습해 나가야 하는 때가 왔다. 왠지 2편에서 3편이 더 나올것같은 불안한 생각도 들지만 더 큰 문제는 그 사건들을 어떻게 수습해 마무리지을것인지 희극인지 비극인지를 결정할 시기인것이다.

 

조금 더 고민을 해 보자.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는것도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리그에서 14위까지 올랐던 기억이 있어서일지도 모른다. 댓글은 하나도 없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봐주는것이라 생각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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